[경주] 한전 자회사인 한전 KPS<주> 원전종합서비스센터가 경주에 설립된다. 2일 경주시에 따르면 원전종합서비스센터는 2017년 10월까지 356억원을 들여 외동읍 문산 2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3만3천㎡에 공장을 짓고 전력설비 기자재를 생산한다.
센터의 경주 이전은 부산 기장군에 있는 원자력정비기술센터 조직의 확대 개편에 따른 것이다. 직원은 현재 180명에서 313명으로 크게 늘어난다. 1974년 설립한 한전KPS는 전남 나주시에 본사가 있다. 종업원 4천992명에 연매출 1조855억원으로 전력설비를 제작하는 공공기관이다.
경주시는 부지 확보 등 센터의 원활한 경주 이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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