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는 4일 세종시에서 국토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함께 2016년 공공실버주택사업의 상호 협력과 역할 분담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공공실버주택은 150호의 주택 외에 저층부인 1~2층에 복지관을 설치해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협약에 따라 안동시는 공공실버주택의 건설·운영을 주관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한다. 국토교통부는 제도·행정적인 지원과 함께 건설비 151억원과 초기 5년간 연 2억5천만원의 운영비 등 재정적인 지원을 맡는다. LH는 위탁시행을 통해 설계·건설, 복지시설 운영과 관련해 시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내 건설 인허가 승인을 완료하고, 2018년 상반기부터 입주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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