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영남일보 포항담당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에 감사패 받아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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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2-05 08:10  |  수정 2016-02-05 08:10  |  발행일 2016-02-05 제21면
김상현 영남일보 포항담당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에 감사패 받아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이 3일 오후 ‘최춘이 할머니 사랑의 집 짓기’ 준공식 행사에 참석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김상현 영남일보 포항담당 기자는 3일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시장은 이날 포항시 남구 오천읍 진전리에 사는 최춘이 할머니(81)의 새 보금자리 마련에 기여한 공로로 김 기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기자는 지난해 11월25일자 영남일보 12면에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산속 초가에서 30년을 살아 온 최 할머니의 딱한 사연을 전했다. 김 기자의 보도 이후 시민과 법무보호복지공단 포항위원회를 비롯한 지역단체의 후원이 잇따랐다. 오천읍복지위원회는 영남일보 보도 후 불과 8일 만에 4천140만원의 성금이 답지하자 최 할머니의 새보금자리를 마련해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김 기자가 어려운 주거환경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모습을 직접 취재해 정론직필의 기자 정신으로 세상에 알려 독지가들의 자발적인 성금과 재능기부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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