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승리` 한진희, 송원근 구하려 "아들" 고백…전소민, 최필립 태성간장 도용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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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2-05 00:00  |  수정 2016-02-05

한진희가 위기에 빠진 송원근을 구하기 위해 진실을 고백했다.

5일(금)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에서 서동천(한진희 분)이 마트에서 불한당들에게 맞고 있는 나홍주(송원근 분)을 감싸면서 진실을 고백했다.


이날 승리(전소민 분)는 박과장에게 “박과장님! 901 간장 개발자죠? 태성간장 도용한 거 맞죠?”라고 물었다.
승리는 “저희 아버지가 수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거다. 아버지가 억울하게 돌아가시고 그 다음날 출시됐다”라며 “태성간장 도용한 사람, 여기 차선우 맞죠?”라며 선우(최필립 분)를 의심하고 나섰다.


승리는 발뺌을 하는 선우에게 “이제 확실해졌어. 내 귀로 똑똑히 들었으니깐 이제 당신 말 안 믿을거니까”라고 아랑곳하지 않았다.
선우는 끝까지 “난 결백해”라고 응수했고, 승리는 “결백? 당신 입에서 나올 말 아니다. 어떻게든 증거 찾아서 당신 죄 밝히고 말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후 승리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누명을 씌웠을 수도..정말 그렇다면"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홍주는 “너희 아버지..불량간장으로 매도당했을 때 얼마나 억울했을까”라고 말했고 승리는 “아버지는 평생 정직하게 바른 먹거리를 추구하셨다”라고 아버지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승리에게 홍주는 “너를 보면 얼마나 훌륭한 분일지 짐작이 간다”라며 “나도 아버지 살아계셨으면 좋은 아들 됐을까?”라면서도 “아니야. 나 막 산거 맞다. 아버지가 굉장히 슬퍼했을 거다”라고 자책했다.


한편, 선우가 서동그룹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 주주들과 만나는 사실을 알게 된 최비서(최영 분)는 동천에게 "차선우가 은퇴를 앞둔 대주주와 접촉했다. 그 외 다른 인사들과도 하나하나 만나고 다닌다"고 전한다. 그러자 동천은 선우가 부사장 자리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성미임을 알아차리고는 경계하기 시작했다.


그의 예상대로 선우는 재경(유호린 분)의 제안에 따라 서동그룹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다. 그는 일본과 중국 시장의 수출 루트를 확보하는 사업 확장을 벌이며 성과를 올리면서, 동시에 홍주와 승리의 승주간장 생산량을 강제로 줄여버리는 등 홍주가 동천의 눈에 들지 못하도록 손을 쓴다.


하지만 동천의 마음에는 이미 홍주가 다음 후계자로 결정이 된 상태였다. 그는 가깝게 지내던 지인의 부고를 듣고는 "나도 언제 어떻게 될 것인지 모르는 일"이라며, 홍주에게 주식이 돌아가도록 최비서와 준비를 시작한다. 그리고는 홍주와 자신이 부자관계라는 사실을 털어놓을 적절한 시기를 엿본다.


기회는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찾아왔다. 바로 행사를 나갔던 홍주에게 낯선 사람들이 시비를 걸기 시작한 것. 이들은 "네가 사기친 과거 여자가 바로 내 애인"이라며 홍주에게 다짜고짜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했고, 마트에 잠행을 나왔던 동천은 이를 막으며 멈춰달라고 호소한다. 그리고는 "내가 이 사람의 아버지다"라고 선언해 홍주를 놀라게 만든다.


8일 방송되는 '내일도 승리' 71회가 예고에서는 식은땀을 흘리며 앓아눕는 홍주의 모습이 그려진다.

홍주가 마트에서 일하다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들은 승리는 홍주와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한다. 또 동천이 자신의 아버지란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는 홍주는 식은땀을 흘리며 앓아눕는다.


MBC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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