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송혜교, 긴박한 재난 현장 첫 꽃핀 휴먼 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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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2-05 00:00  |  수정 2016-02-05

20160205
사진제공: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태양의 후예’가 재난 현장을 첫 공개했다.

 

5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의 메인 예고 1편이 공개됐다 (http://tvcast.naver.com/v/730930). “규모 6.7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는 뉴스 앵커 멘트에 이어, 붕괴되는 건물 사이로 대피하는 사람들, 부상당한 사람들을 구조하고 생명을 살리려는 사람들의 모습이 긴박하게 그려졌다.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의 배경이 되는 낯선 땅 우르크에서 벌어진 극한 상황이 첫 공개된 것이다.


앞서 공개된 ‘그 여자, 그 남자 이야기’ 영상에서는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송혜교)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두 남녀가 밀고 당기는 ‘썸’을 보여줬다. 김은숙 작가만의 청량감 넘치는 ‘쿨’한 대사는 ‘송송커플’의 달콤한 멜로를 기다리게 했다.


그런데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의 분위기는 확연히 차별화됐다. 갑자기 닥친 강도 높은 지진, 지반이 붕괴되고 생명이 위협을 받는 극한 상황에서 이를 극복해나가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졌기 때문이다.


또한 “전 군인입니다.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는 군인 유시진, 그리고 그리고 “생명은 존엄하고 그 이상을 넘어선 가치나 이념은 없다고 생각해요”라는 의사 강모연의 내레이션은 두 사람이 가치와 목표가 대립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사랑이 특별한 이유. 특히 “그러니까 지금 나보고 선택하라구요, 둘 중 누굴 죽이고 살릴지”라는 엔딩은 ‘태양의 후예’가 전하고자 하는 ‘인간의 가치’라는 메시지를 생각해보게 한다.


제작진은 “‘태양의 후예’는 극한 상황으로 인해 발생하는 고통을 함께 극복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절망의 순간에도 기적을 만들어내는 인류애를 그리고자 한다”며 “새로운 볼거리와 재미, 다양하고 깊이 있는 스토리로 2016년 시청자들에게 좋은 울림을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태양의 후예’는 이름 석 자만으로도 모든 게 설명되는 흥행불패의 신화 김은숙 작가와 ‘여왕의 교실’로 따뜻하고 섬세한 대사들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김원석 작가, ‘비밀’, ‘학교 2013’, ‘드림하이’ 등을 통해 최고의 연출력을 선보인 이응복 감독, ‘비밀’, ‘후아유’의 백상훈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영화 투자배급사인 NEW의 첫 드라마 진출작이며, 100% 사전제작으로 한국과 중국에 동시 방영되는 첫 번째 드라마로 방송가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는 2월24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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