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휘두르고 지구대서 난동…만취 주한미군 붙잡아 조사 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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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2-06   |  발행일 2016-02-06 제6면   |  수정 2016-02-06

대구 중부경찰서는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캠프캐롤 소속 미군 A일병(22)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55분쯤 대구 중구 삼덕지구대에서 만취 상태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등 50여분간 소란을 피운 혐의다. 또 A일병은 같은 날 동성로의 한 술집 앞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흉기로 지나가는 행인들을 위협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일병의 신병을 미군 헌병대에 인계하고, 오는 15일 재소환할 방침이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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