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승리' 최필립과의 과거 폭로한 전소민, 충격받은 송원근…헤어져라 강요하는 선우와 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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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2-11 00:00  |  수정 2016-02-11
'내일도 승리' 전소민, 송원근에 최필립과 과거 폭로…

20160211
사진:MBC '내일도 승리' 방송 캡처
'내일도 승리' 송원근이 한진희의 집에 입성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내일도 승리'(극본 홍승희, 연출 정지인) 74회에서는 서동천(한진희 분)의 집에 초대받은 나홍주(송원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천은 홍주에게 영선(이보희 분)한테 "어머니라고 해"라고 말했다. 이에 놀란 영선의 눈치를 살치던 홍주는 "천천히 하겠다"라고 둘러댔다.


영선은 "그 때 재경이 살렸을 때도 우연의 일치는 아니었나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자, 홍주는 "정말 궁금한데, 제가 회장님 아들인거 모두들 진짜 모르셨냐"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영선과 선우(최필립 분)는 당황했다. 홍주는 "회사에서는 깍듯하게 팀장으로 모시겠다. 그런데 집에서는 제가 오빠니까 오빠 대접을 받겠다. 차선우씨한테는 제가 형님이 되는거냐"라고 말하며 칼을 갈았다.

한편, 승리는 동천이 자신의 아버지라고 소개하는 홍주의 선언에 충격을 받는다. 동천은 과거 자신을 버리고 재경과 결혼한 선우의 장인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승리는 만일 자신이 홍주와 이대로 사랑을 이어간다고 해도, 과거가 있는 선우와 한 가족이 되는 상황을 피할 수 없음을 깨달으면서 전전긍긍하기 시작한다.

불안해진 선우 역시 승리를 붙잡고 "왜 나홍주와 헤어지지 않냐. 회장님에게 나홍주와의 관계를 들은 게 아니냐"라며 홍주와 헤어지고 회사에서 나가라고 종용했다. 자신의 과거사가 들통날 경우, 재경의 가족들로부터 내쳐질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승리는 "우리 사이를 평생 들키지 않을 것 같냐"는 선우의 추궁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절하며 "차라리 모두 밝힐 것"이라고 맞선언을 했다.


이어 승리는 외근을 나간 홍주에게 연락해 "중요한 할 말이 있으니 카페에서 보자"고 말하고, 홍주에게 "내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겠다"라며 무거운 입을 뗀다.


괜찮다며 이를 거절하던 홍주는 이내 "날 버렸던 사람은 바로 차선우 부사장이다"이라고 말하는 승리의 말에 사색이 되고, 불안한 마음에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으러 온 선우 역시 승리의 선언에 굳어버리고 만다.


12일 방송될 MBC 내일도 승리 75회에선 선우와 재경(유호린 분)이 승리에게 홍주와 헤어질 것을 강요하는 내용이 전개된다.


승리는 나홍주에게 자신과의 관계를 거짓으로 말하는 선우에게 화가 난다. 선우는 승리에게 “회장님이 너와 나홍주와의 관계를 허락하실 것 같아?”라고 말한다.

승리는 “뻔뻔하게 어떻게 당신이 그런 말을 해?”라고 소리친다. 재경은 승리에게 “너 따위가 눈에 찰 리가 없지”라고 비웃는다.  동천은 가족들과 함께하는 식사 자리에 홍주와 승리를 초대하고 그곳에서 승리가 재경의 가족들에게 냉대를 받는 내용도 전개된다.

승리의 과거 남자가 선우라는 사실을 알게 된 홍주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향후 전개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MBC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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