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 영덕서 개막

  •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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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2-12   |  발행일 2016-02-12 제23면   |  수정 2016-02-12
오늘부터 26일까지 진행
152개교 220개팀 대격돌
춘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 영덕서 개막
지난해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열린 제51회 춘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 모습. <영덕군 제공>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밝혀줄 ‘제52회 춘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이 12일부터 26일까지 영덕 군내 8개 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2개교에서 220개팀(고학년 150개팀, 저학년 70개팀)이 참가해 예선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형식으로 총 342경기를 치른다.

영덕군은 대회기간 동안 선수와 학부모, 응원단 등 연인원 15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숙박과 식사, 관광지 안내 지원 등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폭설에 대비한 제설대책과 경기장별 전기난로 준비 등 방한대책도 마쳤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유소년 축구의 메카 영덕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고부가가치 스포츠마케팅을 영덕군의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부터 6회 연속 한국 중등연맹전을 유치한 영덕군은 신태용 올림픽축구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박태하 감독(옌볜FC), 김진규(FC서울), 손준호(포항스틸러스) 등을 배출했다.

영덕=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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