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이야기꽃을 피운 신혜선 왕빛나, 엉뚱 매력녀 임수향도 약방의 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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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2-12 08:45  |  수정 2016-02-12 08:45  |  발행일 2016-02-12 제1면

20160212
사진=해피투게더3[방송캡처]
신혜선 왕빛나가 해피투게더3에서 이야기꽃을 피웠다.


배우 신혜선과 왕빛나가 시원한 토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드라마 '아이가 다섯'의 소유진 왕빛나 임수향 신혜선 권오중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출산 후 4개월 만에 복귀하는 소유진과 19금 토크의 달인 권오중, 엉뚱 매력녀 임수향의 선전이 기대를 모은 가운데 의외로 왕빛나 신혜선이 잭팟 토크전을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신혜선은 강동원과의 키스신 비화와 더불어 자신을 '음치와 몸치'라고 소개한 후 막춤을 추는 가 하면, 주량 공개와 학창시절 전지현으로 불린 사연, 원빈 앓이 고백 등 허심탄회 털어놓으며 예능 대세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종석, 강하늘과 동창이라는 신혜선은 "두 사람은 잘생겨서 유명했다. 이종석이 전학을 가니 강하늘이 왔다. 그 자리가 잭팟이었다"며 과감한 발언도 서슴지 않아 미소를 짓게 했다.


한편 이날 왕빛나 역시 남다른 외모로 주목을 받았던 학창시절과 이후 광고 모델로 데뷔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유재석은 왕빛나의 졸업사진을 보고 "이 정도면 한 시간 거리에 있어도 일주일에 두 세번은 가겠다"고 극찬했다.


이에 왕빛나는 "고등학생 때 등교 할 때는 남학생들이 이름을 불렀다"면서 "이후 사진부가 제 프로필을 찍어가서 축제 때 판매하기도 했다. 장당 오백원인가 그랬는데 이후 광고 모델로 데뷔하게 됐다. 연예계 데뷔 전이 더 인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왕빛나는 남편과의 열애 스토리도 공개, "사실 남편을 첫눈에 반하는 지는 않았다. 남편은 내게 반했다고 하더라"면서 "하지만 헤어질 때 엘리베이터까지 함께 해주는 모습에 남편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고 쿨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이날 왕빛나는 악역 후 고충과 더불어 재연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등 큰 웃음을 선사하며 예능계 사이다녀로 등극했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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