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벨트를 차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효진·강건영(왼쪽부터). <달성군무에타이협회 제공> |
대구지역 무에타이 선수들이 전국 대회에서 자존심을 높이 세웠다.
대구달성군무에타이협회에 따르면 강건영(강동고 2년)은 최근 경남 의령에서 열린 ‘제5회 의령 곽재우장군배 8체급 챔피언 타이틀 매치전’에서 성승훈(대전 팀피니쉬)에게 1라운드 만에 ‘때칸코(올려차기)’로 KO승을 거둬 K-1 남자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
또 김효진(경명여고 3학년)도 이달 초 경기 김포에서 열린 ‘제5회 김포시장배 한국2체급 챔피언대회’에서 박상아(성남칸짐)와 접전 끝에 이겨 여자 페더급 챔피언을 차지했다.
강건영·김효진의 소속 체육관은 ‘대구 E.M.A 무예마루’로 변종식 관장의 지도를 받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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