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목소리' 시청률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이유는? 박정현의 '심쿵해' 김소현의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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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28 07:54  |  수정 2016-04-28 07:54  |  발행일 2016-04-28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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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의 목소리 박정현[방송캡처]
'신의 목소리' 시청률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이유는?


가수 박정현이 무대 중간 멜로디를 잊어버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보컬전쟁-신의 목소리'(이하 '신의 목소리')에서 도전자 박현일 씨는 박정현을 지목한 뒤 A0A의 '심쿵해'를 선곡했다.


박정현은 어려움을 토로하면서도 자신만의 색깔로 편곡한 '심쿵해'를 열창, 모두를 매료시켰다. 하지만 박정현은 갑자기 생각이 안 난다며 노래를 중단했다.

 

이에 대해 박정현은 "머리가 백지가 되더라. 가사의 멜로디가 뭔지 모르겠더라. 당황스러운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정현은 다른 스타일로 부르겠다고 하며 도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또 멜로디가 생각나지 않았고 박정현은 당황스러워 했다.


박정현은 "멜로디는 다 외웠는데 제가 리듬을 바꾸자고 하는 바람에 코드까지 또 바뀌었다"고 난감한 마음을 전했다. 세 번째 무대, 박정현은 또 다른 버전의 '심쿵해'를 완성했다


이날 '신의 목소리'에서는 거미, 박정현, 윤도현, 김조한, 정인 등 5명의 가왕군단과 아마추어 실력자의 노래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걸그룹들의 노래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박정현, 정인의 고군분투가 이목을 끌었다. 거미의 '유 아 마이 에브리씽'(You are my everything)을 부른 김소현은 2연승에 성공했다.
 

한편 '신의 목소리'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28일 오전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보컬전쟁 - 신의 목소리'(이하 신의 목소리)의 시청률은 5.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20일 방송이 기록한 5.5%에 비해 0.5%P 하락한 수치다. 


지난 3월 30일 방송을 시작한 '신의 목소리'는 지난주 최초로 시청률 5%대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알렸다. 그러나 또 다시 하락하며 수요일 예능프로그램간 경쟁을 주목케 했다.


'신의 목소리'와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의 시청률은 7.4%였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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