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완주 군민의 날 문화예술인 상호교류

  • 마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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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29 07:30  |  수정 2016-04-29 07:30  |  발행일 2016-04-29 제10면

[칠곡] 칠곡군(군수 백선기)과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군민의 날(칠곡 5월7일, 완주 5월12일)을 맞아 지역 문화예술인을 상호 초청하는 문화교류 행사를 갖는다. 영호남 화합의 의미를 극대화하기 위한 취지로,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처음이다.

칠곡군은 먼저 다가오는 5월7일 완주군의 ‘다듬이 할머니 연주단’(단장 김달례·86)을 초청해 식전 공연행사를 진행한다. 평균 연령 80세의 다듬이 할머니 연주단은 사라져가는 다듬이 소리를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 2006년 결성돼 100회가 넘는 전국 공연과 방송출연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완주군의 초청으로 5월12일 완주문예회관 무대에 설 ‘더 스타 크루’는 칠곡군의 재주꾼 모임 ‘어름사니’ 회원인 장영채씨(38·스타온 댄스무용학원장)가 이끌고 있는 그룹으로, 이날 6·25전쟁을 소재로 한 퍼포먼스를 통해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을 널리 알리고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마태락기자 mtr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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