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김보미와 조혜선에 정체들킨 이유리, 지지와 인정받으며 복수전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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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29 00:00  |  수정 2016-04-29

20160429
사진:KBS2 '천상의 약속' 방송 캡처
 '천상의 약속' 이유리가 김보미와 조혜선에게 정체를 들켰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전우성) 62회에서 안성주(김보미 분)는 이나연(이유리 분)의 정체를 알고 충격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주는 그동안 나연이 도희의 행세를 했다는 것을 안 성주는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네가 우리 도희 물건을 쓰고 도희인척 했냐"면서 당장 나갈 것을 요구했다. 이에 나연은 무릎꿇고 "도와달라"고 빌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성주는  도희의 심장 종양 소식을 주치의에게 들었고, 나연의 편지까지 본 후 나연을 도희로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성주는 맨발로 거리에 나섰고, 집을 떠나려던 나연과 재회했다. 성주는 "이제부터 내 딸 도희로 사는 거다"라며 나연을 끌어안고 오열했다.

나연과 도희의 유전자 감식 결과를 본 성주에게 나연은 솔직하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다. 나연을 데리고 도희의 납골당으로 찾아간 성주는 오열했고, 나연 또한 미안함을 전하며 꿇어앉아 울었다.


그때 마침 나연의 납골당을 찾았던 나연의 언니 은봉(조혜선 분)이 이 모습을 지켜보게 됐고, 나연의 비밀을 알게 됐다. 나연의 뒤를 지켜보며 따라다니던 은봉은 나연과 성주의 포옹장면까지 지켜 본 후 "정말 잘됐다, 나연아"라며 나연의 결정을 지지했다.


한편, 나연이 하루종일 출근을 하지 않자 휘경(송종호 분)이 집 앞으로 찾아왔다. 나연은 잠시만 만나 달라고 사정하는 태준(서준영 분)을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휘경을 발견했다.

왜왔냐고 묻는 나연에게 휘경은 화를 내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나연은 휘경의 고백에 "아직도 내가 좋냐. 사고 전 백도희가 아니라 지금의 백도희를 좋아하는 게 맞냐"라고 물었다.


이에 휘경은 기습적인 키스로 대답을 대신했다. 나연을 만나기 위해 집앞에서 기다리던 태준이 이 모습을 지켜보며 묘한 표정을 지었다.


앞서 나연과 휘경의 과거 인연이 조명되며 러브라인이 예고됐다. 어린시절 휘경은 울고 있던 나연을 위로했고, 나연은 휘경에게 자신의 손목시계를 준 적이 있다. 나연이 사망한줄 알고 있는 휘경은 도희의 이름으로 살고 있는 나연에게 "이 시계를 주고 싶다"며 선물했다.


그동안 정체를 들킬까 늘 노심초사했던 나연이 진실이 밝혀진 후, 오히려 딸로 인정받고 휘경과의 관계도 급물살을 타며 복수에도 힘을 싣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방송된 '천상의 약속' 63회에선 세진(박하나 분)이 나연과 태준 사이를 의심하고 분노하는 내용이 전개된다. 세진은 태준에게 “두 사람 무슨 일 있어! 충분히 이상해”라고 소리친다. 이에 태준도 세진에게 지쳐간다.

KBS '천상의 약속'은 월~금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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