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고든[폭스스포츠 캡처] |
디고든이 중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월 29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마이애미 말린스 2루수 디 고든이 경기력 향상 약물(PED) 복용으로 인해 8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사무국에 따르면 고든은 이날 실시한 도핑 검사에서 PED 양성반응이 확인됐다. 첫 적발인 고든은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게 됐다.
2008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127순위로 LA 다저스에 지명된 디고든은 2011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디고든은 지난해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었고 .333/.359/.418, 4홈런 46타점, 58도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모두 차지했다.
디고든은 올시즌 21경기에서 .266/.289/.340 5타점, 6도루로 부진 중이었고 이날 도핑 테스트에서 PED 양성반응으로 징계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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