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위의 여자' 장승조, 원장 차로 치고 길용우에 가짜 김민수 소개?…양진성 포기하는 박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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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29 00:00  |  수정 201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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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내 사위의 여자' 방송 캡처
‘내 사위의 여자’ 장승조가 길용우에게 김민수를 찾았다고 말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연출 안길호, 극본 안서정) 85회에서는 최재영(장승조 분)이 박회장(길용우 분)에게 ‘김민수’를 찾았다고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영은 자신을 찾아온 가은(윤지유 분)에게 “‘김민수’가 회사 지분을 20%나 가지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가은이 “회사 지분을 포기할 거냐”라고 묻자 재영은 “아니, 우리 쪽으로 전부 가져올 거다. 조금만 기다리면 알게 된다”라고 음흉하게 웃었다. 


이후 재영은 박회장에게 찾아가 “김민수를 찾았습니다”라며 기쁜 척 웃었다. 이에 박회장이 “김민수를 찾았다고? 어떻게 찾았냐”라며 놀랐다.


재영은 “희망 보육원에서 이름이 바뀐 사람 위주로 기록을 찾아봤다. 그랬더니 김민수가 있었다”라며 “곧 여기로 오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재영의 말이 끝나자마자 현태(서하준 분)이 문을 열고 들어와 박회장을 놀라게 했다. 


앞서 가은으로부터 의문의 인물인 회사 최대 주주 김민수가 현태였다는 사실을 듣게 된 재영은 현태보다 한발 먼저 그가 살던 보육원 원장을 만나러 갔다.


재영은 현태가 김민수였다는 자료를 갖고 나온 원장에게 “김현태 씨가 급한 일이 있어 제가 대신 왔다”며 보육원 생활기록부를 받았다. 원장은 웃으며 “다름이 아니라 김민수가 바로 현태였다”라고 말해줬다.


망설이던 재영은 원장을 자동차로 치는 사고를 냈다. 함께 차에 타고 있던 가은은 충격에 빠져 “이게 무슨 짓이냐. 나도 죽일 거냐”라고 물었다. 재영은 블랙박스 영상을 치우며 “이제 우린 공범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숙(박순천 분)은 수경(양진성 분)에게 “얘기 좀 하자”며 불러냈다. 진숙은 수경에게 “네가 말한 대로 강연 그만 둘 거다”라고 말했다. 수경은 “진작에 그랬어야지”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진숙은 “그러니 나 그만 미워해”라고 말했지만, 수경은 “미워하고 안 하고도 내 마음이다”라고 했다.

이에 진숙은 수경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면 받아줄 줄도 알아야 하는 거야”라고 안타까운 듯 말했다. 수경은 “지금 나 가르치냐. 당신이 그럴 자격 된다고 생각하냐”고 비웃었다.


진숙은 “네가 나 보자고 할 때까지 기다릴게. 훈이 보고 싶어도 전화 안 할게”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경은 “이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거다. 누구든 쉽게 버리고 잊어버리는 거 당신 주특기잖아. 핏덩이도 버렸는데 훈이랑 훈이아빠 안보는 거 일도 아니겠지. 이 시대 진정한 모성? 웃겨 진짜”라고 말했다

그러자 진숙은 “우리 안 보고 살자”고 했고, 수경은 “나 당신 죽었다고 해도 거기 안가”라고 비정한 말을 했다. 진숙은 “나중에 후회하지 말어”라고 말했고, 수경은 “후회는 지금도 충분히 하고 있으니 걱정말라”고 진숙에 대한 증오를 드러냈다.

SBS '내 사위의 여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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