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 4천500억원 투자 MOU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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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30 07:46  |  수정 2016-04-30 07:46  |  발행일 2016-04-30 제8면
6세대 OLED 생산라인 구축

[구미] LG디스플레이가 구미사업장에 4천500억원을 투자해 6세대 플렉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조명용 OLED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LG디스플레이는 29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경북도, 구미시와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 계획에는 6세대(1천500㎜X1천850㎜)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 구축에 3천100억원, 5세대 조명용 OLED 생산라인 구축에 1천400억원이 포함됐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7월 구미사업장에 1조500억원 규모의 6세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에 3천100억원의 추가 투자로 월 7천500장 규모의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을 확보하게 된다.

이와 함께 기판 규격이 가로 세로 1천㎜X1천200㎜ 크기의 5세대 조명용 OLED 라인은 월 1만5천장 규모로 세계 최대 생산규모를 자랑하며, 내년 상반기중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는 적기 투자와 투자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OLED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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