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낭자 또 우승?…LPGA투어 텍사스 슛아웃 1R, 허미정 단독 선두…5위내 6명

  • 입력 2016-04-30 00:00  |  수정 2016-04-30 08:40
한국낭자 또 우승?…LPGA투어 텍사스 슛아웃 1R, 허미정 단독 선두…5위내 6명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텍사스 슛아웃 첫째날 한국 군단이 대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또 한번 우승을 예고했다.

29일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천46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5위 이내에 한국 선수들이 무려 6명 이름을 올렸다.

허미정(27·사진)이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지은희(29·한화)는 허미정과 공동 선두까지 올랐다가 마지막 홀인 18번홀(파5)에서 보기를 하면서 제리나 필러(미국)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에서 이번 시즌 가장 좋은 성적(공동 5위)을 낸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도 4언더파 67타로, 지은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양희영(27·PNS)이 3언더파 68타로 모처럼 상위권(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세영(23·미래에셋)과 신지은(24·한화)도 함께 5위권을 형성했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2언더파 69타로 1라운드를 마치고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 9위를 달리고 있다.

2013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2013년과 2015년 두 차례 우승한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손가락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허미정은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과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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