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성' 이해인에 유산 줄 수 없다는 나문희, 김선경 악행 모두 알게 된 이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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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02 00:00  |  수정 2016-05-02

20160502
사진:SBS '마녀의 성' 방송 캡처
'마녀의 성' 나문희가 이해인에게 유산을 한 푼도 줄 수 없다 밝혔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극본 박예경, 연출 정효)93회에서 신강현(서지석 분)을 차지하기 위해 서밀래(김선경 분)와 손잡은 문희재(이해인 분)의 모습을 본  후 고민에 빠진 천금옥(나문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금옥은 검진을 위해 호덕(유지인 분)과 함께 병원에 들렸다. 그러던 중 우연히 자살 시도로 병원에 입원한 밀래를 찾아온 희재를 발견했다.
 

밀래를 찾아온 희재는 "역시 서밀래씨는 대단하세요"라며 강현이 찾아오게 만든 상황을 언급하고, 밀래는 "앞으로 날 어머님이라고 부르고 살고 싶지 않아?"라 말하며 자신을 어머니라 부르라 했다.  밀래는 희재에게 "우리 며느리 힘내자"라고 말하고 금옥은 "누가 누구 며느리라구?"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이후 두문불출하며 고민하던 금옥은 호덕과 단별, 희재, 밀래 네 사람이 다 모인 가운데 금옥은 "나 죽고 나서 희재한테 줄 유산은 한 푼도 없어"라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서향(이슬비 분)이 밀래의 악행에 대해 알게 됐다.


병원 의사가 밀래에게 "염증이 많이 가라앉았으니 퇴원해도 되겠다"라고 하자 밀래는 "몇일만 더 입원하면 안되냐"면서 "저 몇일만 더 입원하게 해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의사는 "그럴 수는 없죠"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남수(정한용 분)는 "애들도 아니고 병원에 더 있겠다고 억지를 쓰는 거냐"며 밀래를 타박했다. 이에 밀래는 "내가 병원에 있어야 아들이 찾아올 거 아니야"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남수는 "솔직히 단별이한테 그렇게까지 안 했으면 당신 아들이 마음이 그렇게 다쳤겠어?"라며 "지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다 살았다는데 당신 같으면 괜찮겠어?"라고 타박했다.

이때 병실을 찾은 서향이 이를 듣고 "누가 죽다 살아? 엄마가 몹쓸짓을 했다며 그게 무슨말이야?"라고 따졌다. 이에 밀래는 "아니야. 아빠가 말을 잘못 하신 거야"라고 넘기려 했지만, 서향은 "내가 다른 건 몰라도 눈치하나는 백단이거든"이라며 "오빠가 엄마를 개무시하는 이유가 또 있다는 말이야?"라며 다그쳤다.

이에 남수는 "이왕 들은거 다 말아해줄게 단별이 당신 때문에 휠체어 타고 죽을 뻔했다는 거 사실이잖아"라며 "솔직하게 인정하자"라며 밀래가 단별을 죽을 뻔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서향은 "엄마, 진짜 엄마가 그랬어? 그런 무서운짓을 했어?"라며 "진짜 엄마 때문에 미쳐, 대체 왜 그랬어? 내가 엄마 하나 믿고 사는 거 알면서 왜 그랬어? 엄마가 그러니까 내가 밖에서 되는일이 없잖아"라고 소리치며 병실을 떠났다.


2일 방송되는 '마녀의 성' 94회 예고에서 천여사는 호덕, 단별, 희재, 밀래를 한자리에 불러 희재에게 남겨줄 유산은 한 푼도 없다고 단언하고 모든 재산의 권리를 호덕에게 양도한다고 써진 유언장을 보여준다. 한편, 밀래는 강현과 단별의 결혼이 며칠 남지 않았다는 것에 초조함을 느낀다.


SBS '마녀의 성'은 평일 오후 7시2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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