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발성·호흡법부터 아리아까지 배워요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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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03   |  발행일 2016-05-03 제25면   |  수정 2016-05-03
오페라하우스,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오페라 발성·호흡법부터 아리아까지 배워요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16년 오페라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어린이 오페라클래스 수업 장면.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16년 오페라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분야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오페라 클래스 - 나도 오페라 스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오페라 클래스 - 오키토키’,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 오페라 감상·맛있는 오페라’다.

‘나도 오페라 스타’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강의로, 성악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올바른 발성 및 호흡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현역 성악가들로부터 오페라의 아리아와 중창은 물론 연기법까지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으며, 수업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에게는 수료음악회를 통해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서 공연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수업일시는 5월13일부터 7월22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낮 12시이며, 모집인원은 60명. 수강료는 5만원.

‘오키토키’는 오페라(Opera)와 키드(Kid), 토이(Toy)의 합성어다. 이 강좌는 오페라가 어린이들에게 부담 없고 즐겁게 다가갈 수 있도록 특별하게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대구시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에서 6학년까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수업은 오페라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바른 자세, 분장 체험, 아리아 및 중창 배우기, 화음 만들기 등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업일시는 오는 20일부터 7월22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후 4~6시이며, 모집인원은 50명, 수강료 5만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함께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소양 및 정서를 함양하고 또래 및 가족과 함께하는 건전 토요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준비한 예술감상교육의 일환이다. 오페라의 구성요소를 배우는 ‘오페라 재료 알기’, 노래와 연기 등을 배우는 ‘오페라 요리하기’, 공연장에서 직접 오페라를 관람하는 ‘오페라 맛들이기’, 감상을 서로 나누는 ‘오페라 음미하기’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기수별로 40명씩 총 6개 기수 240명의 학생들이 오페라 교육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무료 강좌이며, 7일부터 11월26일까지 4기로 나눠 기수별로 4회씩 진행된다. 수업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053)666-6041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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