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 이성철 과장(왼쪽)이 지난 2일 제23회 대원상을 수상했다. |
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 이성철 과장이 2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시행하는 제23회 대원상을 수상했다.
이날 봉사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성철 과장은 2013년 8월 가야금소리인형극단을 창단해 고령군을 주제로 한 인형극 ‘가야금을 사랑한 달깨비’ 등으로 매년 정기공연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과장은 “봉사활동은 대가를 바라고 하는 일이 아닌데 큰 상을 받게 되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흥재 지사장은 “모계화, 핵가족화로 효 문화가 점점 퇴색되어 가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봉사 부문 대원상을 우리 지사 직원이 받게 되어 아주 기쁘다”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실천 사회공헌 활동에 수상자의 본을 받아 전 직원이 동참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원상은 한국농어촌공사 재직 직원으로, 평소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직원을 발굴해 그 공로를 치하하고 귀감으로 삼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매년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고령=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석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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