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연장 뮤지컬·인형극 등 풍성

징검다리 연휴인 5~8일 대구의 공연장 곳곳에서 뮤지컬, 인형극 등이 펼쳐진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는 5일 어린이 인형극 ‘깔깔나무’를 선보인다. 목각인형을 전문 연극배우가 연기하는 형식의 인형극이다. 오후 2시30분. 전석 1만원. (053)606-3131

연휴를 맞아 지역 공연장에는 축제가 마련된다. 7~8일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는 음악 페스티벌 ‘재즈 인 대구’가 열린다. 1일권 1만원, 2일권 1만5천원. (053)584-8719

체험활동, 야외무료공연 등이 펼쳐지는 ‘와글와글 페스티벌’은 아양아트센터 일대에서 펼쳐진다. (053)230-3316

지역 극장에서는 가족을 소재로 한 연극을 만날 수 있다. 한울림 소극장에서는 극단 한울림의 ‘호야 내새끼’를 공연하고 있다. 토요일 오후 3·6시, 일요일·공휴일 오후 5시. 전석 3만원. (053)246-2925

8일 오후 2·5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는 가수 이미자의 어버이날 특별공연 ‘오월의 카네이션’이 열린다. VIP석 9만9천원, R석 8만8천원. 1566-2505

대구미술관에서는 김인한 컬렉션 하이라이트전, 권순철전, DNA전 등 다양한 작가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대구미술관은 5~8일 연휴기간에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하고 선착순 기념품 증정, 아티스트 토크(7일 오후 3시) 등도 진행한다. (053)790-3000

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금속상감- 기술로 예술을 새기다’ ‘고대사람들- 실을 뽑고 실을 엮다’ ‘도산서원 글읽는 소리, 책 읽는 마음’ 등의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053)760-8544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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