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리 초입 약수공원…진보면엔 신촌약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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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10   |  발행일 2016-05-10 제13면   |  수정 2016-05-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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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주변에는 예부터 닭 요리 집이 성업 중이다. 무엇보다 달기약수로 고아낸 백숙은 청송의 대표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부곡리의 초입, 약수1교와 하탕 사이에 약수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자작나무, 느티나무, 사과나무 무성한 환희마당에는 나무 사이로 황톳길이 이어져 있다. 화합의 마당에는 이벤트를 할 수 있는 잔디광장이 펼쳐져 있고 그 주변에는 느티나무들이 그늘을 드리운다. 잠시 다리쉼할 수 있는 벤치들과 약수정 정자가 있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운동기구들도 마련되어 있다. 밤이면 땅에서 솟아난 듯한 조명이 분수처럼 불을 밝힌다.

달기약수에서 멀지 않은 청송군 진보면의 신촌리에도 약수가 솟는다. 달기약수와 유사한 맛으로 탄산, 철분 등이 함유되어 역시 위장병, 피부병 등에 효능이 있다고 전해진다. 신촌 약수탕 주변에도 약수 백숙집이 많다. 달기 약수탕에서 신촌 약수탕을 거쳐 청송야송미술관과 꽃돌 전시장을 잇는 코스는 청송 여행에서 입과 눈이 동시에 즐거운 인기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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