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건설 ‘범어 라온프라이빗 2차’] 교육특구 범어동에 74·84㎡형 공급…합리적 실속평형대‘가족 맞춤설계’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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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11   |  발행일 2016-05-11 제22면   |  수정 2016-05-11
84㎡형 138.22대 1 최고 경쟁률
편리한 교통·쇼핑·문화 인프라
냉·난방비용 年 25% 절감 설비
[라온건설 ‘범어 라온프라이빗 2차’] 교육특구 범어동에 74·84㎡형 공급…합리적 실속평형대‘가족 맞춤설계’
대구 수성구 범어4동 77-2 일원에 들어서는 라온프라이빗 2차 조감도. <라온건설 제공>

라온건설이 지난달 22일 공개한 ‘범어 라온프라이빗 2차’는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14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7천500건이 접수돼 평균 122.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호도가 높은 84㎡형은 115가구 모집에 1만5천896건이 몰려 138.2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 수성구 범어4동 77-2번지에 들어서는 라온프라이빗 2차는 대구의 교육특구로 불리는 수성학군의 최중심에 위치한다. 2015학년도 수능에서 만점자 4명을 배출한 경신고와 2011학년도 수능에서 7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낸 정화여고가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동도중, 정화중, 경신중, 소선여중, 오성중·고, 경북고, 대륜중·고, 혜화여고, 대구여고도 통학거리다. 이들 중·고교에 진학하기 위해 대구에서 학생이 가장 많이 몰리는 경동초등은 도로를 건너지 않고 다닐 수 있다. ‘대구의 강남 8학군’을 품은 단지인 셈이다.

교통망도 우수하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수성구청역과 만촌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구 중심부를 관통하는 달구벌대로, 수성IC, 동대구IC와도 가까워 시내·외 지역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단지 인근의 범어로데오타운, 아울렛FX와 함께 이마트, 홈플러스 등 근거리 쇼핑시설에다 수성구민 운동장, 수성국민체육센터, 선스포츠프라자, 꾀꼬리극장, 국립대구박물관, 어린이회관 등 체육·문화시설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무학산과 연결되는 두리봉 산책로, 힐링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범어공원도 누릴 수 있다.

범어4동은 꾸준한 주택수요 덕분에 아파트 매매 가격이 지난 하반기 이후 약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3.3㎡당 2천만원을 웃돈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4월말 현재 범어4동 범어SK뷰는 전용면적 84㎡형이 최고 7억원에 달했다. 인근 만촌3동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29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만촌3차 화성파크드림’의 경우 최고 6억5천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수성구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형아파트라는 점도 라온프라이빗2차에 관심이 쏟아진 배경 중 하나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수성구엔 총 4만3천520가구가 분양됐다. 이 중 55%에 해당하는 2만3천101가구가 중대형(85㎡ 초과)이었다. 특히 범어동은 65%가 중대형 물량이었다. 그만큼 중소형의 공급이 달린다는 얘기다.

라온프라이빗 2차는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남향위주의 단지로 설계됐다. 탁트인 단지배치로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했으며 일조, 통풍, 개방감을 높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라온건설은 합리적 실속평형대인 74·84㎡ 중소형에 소통과 화합의 공간배치가 돋보이는 가족중심 맞춤설계를 선보인다. 침실, 거실, 주방 등 충분한 면적배분으로 공간기능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 200만화소의 초고화질 CCTV 설치, 냉·난방비용을 연 25% 절감하는 전열교환 방식의 환기시스템, 고효율 LED조명, 단열 성능이 뛰어난 로이유리 적용 등 안전과 경제성을 한층 강화했다.

라온프라이빗 2차는 지하 3층∼지상 20층, 5개 동 총 206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틈새면적인 74㎡형 38가구와 선호도가 가장 높은 84㎡형 168가구로 구성된다.

라온건설은 16~18일 3일간 지난 9일 발표된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정당계약에 나선다.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845-2번지(대구도시철도 3호선 어린이회관역 주변)에 마련됐다. 입주예정시점은 2018년 11월이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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