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산 김창숙 선생 54주년 추모식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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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12 08:13  |  수정 2016-05-12 08:13  |  발행일 2016-05-12 제28면
심산 김창숙 선생 54주년 추모식
김항곤 성주군수가 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54주년 추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54주년 추모식이 지난 10일 심산기념관에서 김항곤 성주군수, 곽길영 성주군의회 의장 및 기관단체장, 사회단체장, 유림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성균관유도회 성주군지부(대표 이갑도)와 성균관유도회 여성중앙회성주군지부(대표 김경란)가 주관했다. 추모식은 근세유림의 대표자이자 항일민족운동가인 심산 김창숙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명복을 비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구국운동의 길이 험난한 수난의 길임을 알면서도 의연히 민족의 재난 앞에 자신을 버리고 투쟁하신 그 고귀한 정신은 오늘날 우리 후손들에게 계승되어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며 “오늘 추모 참배 및 헌다 행사가 심산 선생의 유업을 기리고 그 사상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심산 김창숙 선생을 기리는 이번 참배행사는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기념관을 개방해 지역주민은 물론 성주군을 방문하는 모든 방문객들이 누구나 참석해 참배할 수 있다.

성주=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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