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12일 오후 5시50분쯤 칠곡군 기산면 영리 한 식당 앞에서 대학생 김모씨(22)가 몰던 1t 화물차가 커브길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와 적재함에 타고 있던 같은 학교 학생 10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학생들은 이날 학교 근처의 왜관2대교 아래에서 체육대회를 마친 후 행사물품을 적재함에 싣고 학교로 돌아가다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차량 운전자 김씨를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은 적재함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져 하마터면 대형 인명피해가 날 뻔했다.
마태락기자 mtr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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