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자생한방병원의 건강이야기] “약침·추나요법으로 어깨 손상, 재생·강화 가능”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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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17 08:03  |  수정 2016-05-17 08:03  |  발행일 2016-05-17 제21면
50세 전후 관절 유착성 만성질환
신바로메틴 성분 함유 약침 특효
견견관절회복술·동작침법 통증 완화
[대구자생한방병원의 건강이야기] “약침·추나요법으로 어깨 손상, 재생·강화 가능”

인간과 동물의 차이를 구분한다면 인간은 동물과 다르게 손을 쓴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손의 움직임은 어깨에서 시작되는데, 어깨는 관절 중에서 가장 운동 범위가 큰 관절로 부하가 많이 걸리기에 쉽게 손상을 받을 수밖에 없다. 어깨 질환에는 대표적으로 석회화 건염, 회전근개 파열, 오십견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노화로 인해 흔히 겪는 것이 오십견이다.

오십견은 전체 인구의 약 2%가 겪는 흔한 질환이지만 병이 생기는 기전이 아직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당연히 치료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아 한번 오십견에 걸리면 대개 2년 이상 고생하는 아주 고약한 질환이다. 오십견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어깨가 굳는 질환이다. 오십견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어깨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경우 그 원인을 알 수 있는 대표적 질환인 석회화 건염이나 회전근개 파열은 감별해 제외해야 한다.

또 대부분 50세 전후에 생기는 어깨 질환을 통칭한다. 어깨의 통증과 움직임의 제한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목의 통증, 허리의 통증이 동반되어 척추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관절의 영양이 원활하지 못해 어깨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통증이 동반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즉 오십견은 50세 전후로 갑자기 생기는 질환이 아닌 오랜 시간 동안 척추와 관절의 부하가 지속되고, 이를 해결하지 못하게 되면서 관절이 유착돼 생기는 만성적인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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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침
[대구자생한방병원의 건강이야기] “약침·추나요법으로 어깨 손상, 재생·강화 가능”
추나요법

오십견을 진단하기 위해서 반드시 X레이, MRI 등의 영상의학적인 검사를 해야 한다. 흔히 어깨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통증이 발생했을 경우 며칠이 지나면 나을 것으로 보고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어깨는 우리 몸에서 움직임이 가장 많은 관절 중 하나다. 이는 모두 어깨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통증을 일으킨다는 공통적 증상이 있어 이를 반드시 감별해야 치료를 정밀하게 할 수 있다. 오십견은 X레이, MRI 등의 검사를 통해 외부 손상이 없고, 석회화 등의 소견이 없으며, 근육의 파열이 없으면서,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돼 유착의 소견이 보였을 때 진단을 할 수 있다. 이에 오십견은 방사선학적인 검사에서 특이한 소견이 없는 경우가 많다.

대구자생한방병원은 척추, 관절 질환에 대해서 비수술적인 치료를 하는 양한방협진 병원이다. 어깨 질환으로 오는 환자에게 영상의학적 검사를 통해 감별진단을 하고, 한의학적인 비수술요법으로 치료한다. 오십견으로 진단을 받으면 현대의학적으로는 물리치료를 시행하고, 6개월 정도 경과를 관찰한 후 심한 구축을 보이면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된다. 그러나 오십견의 근본 원인은 만성적으로 어깨가 자양되지 못한 결과 관절의 손상 및 파괴가 진행돼 생기는 질환이다. 이 근본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통증만 없어지길 바라는 물리치료나 혹은 수술을 하게 되더라도 어깨질환은 재발될 수밖에 없다.

대구자생한방병원은 오십견을 포함한 모든 어깨 질환에 대해 근본적인 치료를 한다. 관절약을 통하여 어깨를 자양시키고, 손상된 부분을 재생시켜 어깨 손상의 근본을 해결하고 재발을 방지한다. 이때 신바로메틴 성분이 함유된 약침을 통해 어깨의 염증을 제거하고 어깨에 뭉친 기혈을 원활하게 순환시킨다. 또한 추나요법을 통해서 관절의 가동범위를 넓혀 굳은 어깨를 회복시킨다. 이와 함께 ‘견관절회복술’은 척추질환에 쓰이는 신경근회복술을 응용해 발전시킨 어깨 치료법이다. 통증이 극심하거나 움직임의 제한이 심한 경우 이 ‘견관절회복술’을 통해 빠르게 회복시킨다.

급성 통증으로 인해 고통이 심한 환자에게는 동작침법을 시행한다. 동작침법이란 침을 주요 혈자리에 자침한 상태에서 한의사의 주도하에 환자의 어깨를 수동적으로 운동시키는 자생한방병원만의 전문적인 대표 치료법이다. 이를 꾸준히 시행해 어깨의 통증이 급감되고 움직임이 회복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오십견이 아닌 회전근개 파열이나 어깨 파열인 경우 이론적으로 생각하면 찢어졌으니 수술을 통해 연결해야 된다고 생각하기가 쉽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어깨는 허리, 무릎과는 다르게 통증이 있어도 보행시에 큰 불편함은 없기에 통증이 있어도 참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어깨의 질환이 오래되었을 경우 어깨의 인접부인 목에 영향을 끼치게 되고 허리에도 불균형을 초래하게 된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도움말=대구자생한방병원 관절센터 임해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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