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산업 우선협상대상자로 SM그룹 유력

  • 입력 2016-05-18 07:34  |  수정 2016-05-18 07:34  |  발행일 2016-05-18 제16면
이번주 중 발표…가격은 300억원대 추정

법정관리 중인 동아건설산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SM그룹(삼라마이더스그룹)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는 이번주 중 SM그룹을 동아건설산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가격은 300억원대 후반으로 추정된다.

11일 진행된 동아건설 본입찰에는 SM그룹과 신일컨소시엄, 부동산투자회사 등 3곳이 참여했다.

SM그룹은 1988년 설립된 삼라건설이 모태로 지역 업체인 우방과 남선알미늄, 대한해운 등 법정관리 기업을 인수하며 몸집을 키워왔다.

최근에는 성우종합건설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SM그룹의 계열사인 우방건설산업과 경남모직이 성우종합건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한편 동아건설산업은 시공능력순위 65위의 건설사로, 2014년 12월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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