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가창댐 상수원보호구역 일부해제’ 건의

  • 강승규
  • |
  • 입력 2016-05-20 07:24  |  수정 2016-05-20 07:24  |  발행일 2016-05-20 제8면

대구 달성군청은 공산댐에 이어 가창댐 상수원보호구역도 일부 해제해 줄 것을 최근 대구시에 공식 건의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4월 공산댐 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해서만 해제(9.5㎢ 중 63%인 6㎢)를 발표하고, 가창댐은 제외해 가창면 오리와 정대리 일부 주민들로부터 반발을 샀다. (영남일보 4월 26일자 11면 보도)

달성군청은 건의서를 통해 “주민의 재산권 행사와 생활편익 향상을 위해 가창댐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적극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하수도 정비가 이뤄진 가창면 오리와 상수원에 영향을 주지 않는 최정산 부근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가 시급하다”며 “하수도 정비가 안 된 정대리의 경우는 하수도 정비 후 해제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달성군 관계자는 “오리·정대리 일대가 수십년 동안 규제를 받아온 만큼 일부라도 해제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강승규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