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3개관문 내년부터 10년간 대대적 정비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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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23 07:37  |  수정 2016-05-23 07:37  |  발행일 2016-05-23 제12면

[문경] 문경새재 3개의 조령관문이 내년부터 10년간 대대적인 정비에 들어간다. 문경시는 문화재청의 예산지원으로 사적 147호인 조령관문의 장기적인 보존관리계획 및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조령관문종합정비계획을 세우고 350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차적으로 정비사업에 착수한다.

전체 5단계로 나눠 추진되는 정비사업의 1단계는 제1관문인 주흘관의 문루 및 육축 정비, 제3관문인 조령관의 평지성 배부름 구간 정비를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2단계는 전체 성벽 지표조사, 수목조사, 사적지 문화재구역 확대 등이며, 3단계는 제2관문인 조곡관의 수문지와 동암문, 북암문의 발굴조사 및 정비가 추진된다. 4·5단계는 제2관문 수문복원 및 성벽연장 복원, 조령원터와 휴게소 정비, 제1관문 암문지 정비 등의 순으로 정비될 예정이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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