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승·함정우 데뷔시즌 정상 넘본다…KPGA 넵스 헤리티지 1R 공동선두

  • 입력 2016-05-27 00:00  |  수정 2016-05-27
김철승·함정우 데뷔시즌 정상 넘본다…KPGA 넵스 헤리티지 1R 공동선두
26일 강원도 홍천군 남면에 위치한 힐드로사이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넵스 헤리티지 2016 1라운드, 김철승이 14번홀 드라이버 티샷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프로골프 투어 넵스 헤리티지 첫날에는 새로운 얼굴이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올해 정규투어에 데뷔한 김철승(23)은 26일 강원도 홍천의 힐드로사이 컨트리클럽(파72·7천27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공동 선두에 올랐다.

2013년까지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뒤 프로로 전향한 김철승은 지난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공동 61위를 차지해 올해부터 정규투어 무대에 입성했다.

김철승은 “프로로 전향한 뒤 성적이 나지 않아 한동안 골프채를 놓기도 했었다”며 “퍼트가 잘 되지 않아 애를 먹었는데 오늘은 퍼트 수가 28개로 줄어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출신 ‘상병’ 함정우(22·국군체육부대)도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 내셔널 타이틀 대회 한국오픈에서 아마추어 선수로서는 가장 좋은 공동 3위에 올라 깊은 인상을 남긴 함정우는 올해 프로로 전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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