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니산포럼 대표단 안동방문…"21세기 인문가치포럼 2016" 참가

  •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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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27 14:56  |  수정 2016-05-27 14:56  |  발행일 2016-05-27 제1면
“제1회 한․중인문협력공동위원회” 참석

 경북도청, 퇴계종택, 하회마을 투어, 종가음식 맛보며 안동문화 만끽


  중국 니산포럼 대표단(쉬샹홍 부주석 등 7명)은 5월27일(금) 안동에서 개최되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2016’ 및 ‘제1회 한․중인문협력공동위원회’ 참석을 위해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안동을 찾는다.


  니산포럼은 한국정신문화재단과 2014년 안동에서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최시 ‘한․중인문교류의향서󰡑를 2015년 곡부에서 ‘한․중인문교류합의서󰡑를 체결하고, 각각 ‘인문협력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한․중간 유교문화에 바탕을 둔 인문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니산포럼 대표단은 27일 오전에 ‘21세기 인문가치포럼2016’ 개막식에 참가하며, 특히 니산포럼 쉬샹훙(徐向紅) 부주석은 외국인 대표로 개막식 축사를 한다. 오후에는 유교문화를 중심으로 양국간의 인문교류 및 협력증진을 위해 안동대학교 공자학원과 경북도립도서관에 각각 니산문고에 도서 300권씩을 기증한다. 이어서 ‘제1회 한․중인문협력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한․중유학의 미래10년 공동진흥계획’과 유학의 세계화 등 실질적인 인문교류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28일 오전에는 퇴계종택을 방문해 종손과의 대화시간을 갖고, 이어서 경북도청을 방문해 중국 산동성과 경상북도와의 유교문화 및 인문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하는 등 한옥 형태로 건축된 경북도청 신청사를 둘러볼 계획이다. 오후에는 하회마을 및 한국국학진흥원을 답사하는 등 안동의 전통 유교문화에 심취하는 시간을 가지며, 저녁 만찬은 예미정에서 전통한식으로 한국 속에서도 가장 한국적인 안동의 멋과 맛을 체험한다.


  29일 니산포럼 대표단은 3박4일간의 안동일정을 마치고 출국할 계획이다.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용태 이사장은 “한국정신문화재단과 니산포럼은 유학의 참된 가치와 품격 높은 유교문화를 바탕으로 한․중간 인문교류의 확대는 물론, 인류의 대동화평을 이루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권영세 안동시장은 “21세기 인문가치포럼과 니산포럼의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유학의 공동진흥과 실질적인 인문교류를 확대하고, 인류화평과 행복세계를 달성할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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