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모리뉴 감독 선임 공식 발표…“3년 계약 연봉 208억원 수준”

  • 입력 2016-05-28 00:00  |  수정 2016-05-2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조제 모리뉴 감독(53·포르투갈)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모리뉴 감독이 2016~2017시즌부터 맨유의 지휘봉을 잡는다"며 “2020년까지 팀을 이끄는 옵션을 포함해 3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계약 기간 외에 모리뉴 감독과 세부 조건을 밝히지 않았지만 영국 언론은 연봉 1천200만파운드(약 208억원)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모리뉴 감독은 최근 10년 넘게 유럽 축구 최정상 팀들을 지도해왔다”며“그 기간에 포르투갈(포르투), 잉글랜드(첼시), 이탈리아(인터 밀란), 스페인(레알 마드리드)의 클럽을 맡아 정규리그와 컵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더불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차례 우승을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으로 모리뉴 감독은 첼시 사령탑에서 물러난 지 162일 만에 맨유로 자리를 옮겨 감독직에 복귀하게 됐다.모리뉴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의 사령탑이 되는 것은 특별한 영광"이라며 “맨유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클럽이다. 다른 클럽들이 따라올 수 없는 신비로움과 로맨스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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