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성' 반성을 모르는 악녀 김선경, 아들 다치자 난동 '뻔뻔'…최정원도 악행 영상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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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28 00:00  |  수정 2016-05-28

20160528
사진:SBS '마녀의 성' 방송 캡처
'마녀의 성' 최정원이 김정훈 관련 김선경의 악행 동영상을 보게 됐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극본 박예경, 연출 정효)113회에서 오단별(최정원 분)은 서밀래(김선경 분)가 전 남편 공준영(김정훈 분)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이날 괴한에게 폭행을 당한 강현(서지석 분)이 병원 응급실로 실려오고 밀래와 단별은 수술실에 들어간 강현에 오열했고, 그러던 중 밀래는 경찰에 잡혀갔다.


호덕(유지인 분)은 단별을 잠시 쉬게 해 주려고 집으로 왔고, 그때 경찰이 찾아와 강현의 폭행을 사주한 혐의로 희재(이해인 분)를 체포하려 했다.

가족들이 경찰에게 "이건 잘못된 거예요. 아니예요"라며 당황해하는데, 희재는 "제가 절대 사람은 다치게 하지 말라 그랬단 말이예요"라며 억울해했다.

분노한 단별은 "니가 그랬어? 왜 그랬어 왜? 어쩌자고 이런 짓을 했냐고 왜!"라며 그만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정신을 차린 단별에게 호덕은 "휴대폰을 찾으려다 그렇게 됐다"며 위로했다.

단별은 일반병실로 옮긴 강현을 돌보며 그의 소지품을 살펴보다가 휴대폰이 두 개인 것을 발견하고는 강현의 것이 아닌 또하나의 휴대폰을 보고 의아해하며 열어봤다. 그런데 그 안에는 밀래때문에 준영이 목숨을 잃었다는 내용의 대화가 들어 있었다.


단별은 "이게 뭐야?"라며 당황스러워했다. 그때 마침 밀래가 병실로 들어왔고, 단별은 밀래에게 휴대폰을 내밀면서 "뭐예요, 이게?"라 물었다. 밀래는 이 휴대폰이 왜 여기에 있냐며 당황스러워했다.

단별은 "어머니때문에 목숨을 잃었다는 게 무슨 말인데요"라 따져 물었다. 밀래는 "그놈들 짓이야"라며 발뺌했고, 그저 운이 나빴을 뿐이라며 자신을 믿어달라 했다. 단별은은 이제야 다 이해가 된다며 일의 앞 뒤 상황을 깨달았고, 순간적으로 머리를 스치는 생각에 경악하는 듯 했다.

한편, 희재에 의해 강현의 사고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밀래는 당장 희재의 집으로 가서 "문희재 나오라"고 패악을 부렸다. 


상국(최일화 분)과 호덕도 근심가득한 얼굴로 거실에 있다가 밀래가 들이닥치자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밀래는 "날 그렇게 죄인 취급하더니 딸이 죄를 지었을 때는 아무말 못하는 거냐. 딸의 잘못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거냐"고 소리를 질렀다.


상국은 "제 딸은 지금 경찰서에 가 있다"고 말했지만 밀래는 "내 아들 어떻게 할거냐. 내 아들 살려내라"라며 옆에 있는 물건들을 집어 던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소리를 지르며 패악을 부리다 그대로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호덕은 밀래의 난동에 혀를 내둘렀다.


준영을 죽음에 이르게 한 밀래가 자신의 잘못은 전혀 뉘우치지 못하면서 자식이 다치자 난동을 부리는 뻔뻔하고 이기적인 모습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SBS '마녀의 성' 은 평일 오후 7시2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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