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강지섭 에이핑크 윤보미 서신애, 빅브레인 윤홍현 탈락에 '음악대장'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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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30 07:12  |  수정 2016-05-30 07:12  |  발행일 2016-05-30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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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복면가왕[방송캡처]
이번주도 탈락한 스타들의 뒷이야기가 무성하다.


'복면가왕'에서 배우 강지섭, 그룹 에이핑크 윤보미, 배우 서신애, 신인그룹 빅브레인 윤홍현이 아쉽게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음악대장’에게 도전장을 내민 새 복면가수 8인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첫 무대는 '거리의 악사'와 '예술가 김선생님'이었다. 두 사람은 강산에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허스키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거리의 악사와 시원한 록 창법의 예술가 김선생님이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대결의 승자는 거리의 악사였다. 아쉽게 패한 예술가 김선생님은 데뷔 12년차 배우 강지섭으로 밝혀졌다. 강지섭은 "목소리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었다"며 강렬했던 데뷔작 '하늘이시여'에서의 목소리 연기를 재현했다. 강지섭은 "더 배워보고 싶다. 드라마로 치면 OST, 뮤지컬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두 번째 무대는 '깜찍한 토끼소녀 바니바니'와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꾸몄다. 두 사람은 2NE1의 'Lonley'를 선곡했다. 바니바니는 귀여운 모습과 달리 소울 충만한 보이스를 뽐냈으며, 나의 신부는 청아한 음색에 풍부한 성량이 더해져 내공이 느껴지는 무대를 꾸몄다.


이번 대결에서는 57대 42 점수차로 나의 신부가 승자가 됐다. 바니바니의 정체는 그룹 에이핑크 윤보미로 드러났다. 윤보미는 "예능에서 제가 웃긴 모습을 많이 보여드려서 진지한 모습을 보여드려도 팬분들이 많이 웃으시더라. 진지한 모습을 무대위에서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세 번째 무대는 '복면자객'과 '외줄타기 인생 왕의남자'가 어쿠스틱 콜라보의 '그대와 나 설레임'으로 대결을 펼쳤다. 복면자객은 상큼한 미성을 뽐냈고, 왕의 남자는 고백을 앞둔 수줍은 보이스를 자랑하며 첫사랑 설렘이 느껴지는 달콤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대결에서는 83대 16의 표차이로 왕의 남자가 웃었다. 복면자객의 정체는 13년차 배우 서신애로 밝혀졌다. 서신애는 "어리게만 보시지만 여러가지 역할을 할 수 있고 음악에 관심이 많아 여러가지 음색이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첫 무대여서 실수를 많이 한 것 같다"며 "'지붕 뚫고 하이킥'때 노래를 불렀는데 그때 김조한씨의 권유로 노래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무대는 '노래요정 바람돌이'와 '하면 된다 백수탈출'이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으로 대결을 펼쳤다. 백수탈출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바람돌이의 저음이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가 어우러져 여유와 연륜이 묻어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대결은 51대 48 점수차이로 하면 된다가 승리를 차지했다. 바람돌이의 정체는 신인 알엔비 그룹의 빅브레인의 윤홍현으로 밝혀졌다. 윤홍현은 "팀을 알리고 싶은 게 가장 컸다. 그룹이다 보니 소절이 짧아 방송에서 완창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바람돌이의 정체가 밝혀지자 조장혁은 "저 나이에 어떻게 저런 감성이 나오는지 모르겠다. 재즈를 좋아하느냐"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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