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공심이' 5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서효림 얄미움이 극해 달하자 시청자도 안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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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30 08:08  |  수정 2016-05-30 08:08  |  발행일 2016-05-30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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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녀 공심이 서효림[방송캡처]
'미녀공심이'가 5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SBS 주말극 '미녀공심이' 6회는 11.2%(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8.9%로 시작했던 '미녀공심이'는 취업준비생 민아(공심)의 모습이 청춘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3회부터는 10%대의 벽을 넘어섰다. 특히 남궁민, 민아, 온주완, 서효림의 엇갈린 사각관계가 불붙기 시작해 앞으로 얼마나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극 '옥중화'는 자체 최고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18.7%로 전회 대비 1.5% 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미녀 공심이’ 서효림의 얄미움이 극에 달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동생 공심(민아 분)을 속이는 공미(서효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심은 자신의 마음을 담아서 석준수(온주완 분)에게 직접 구운 과자를 건넸다. 석준수는 얼떨결에 공심의 성의를 보고 과자를 받았지만, 사실 달걀 알러지 때문에 전혀 먹지 못하는 상태였다.


공심은 미안한 마음에 안단테(남궁민 분)의 과자까지 챙겨서 그를 찾아갔다. 공심은 일부러 안단테에게 “최고급 재료만 넣고 만들었다. 특히 녹차 먹고 자란 닭이 낳은 유기농 달걀을 넣었다”라고 자랑했다. 그러나 안단테는 “나는 달걀 알러지가 있어서 달걀이 들어간 과자는 먹지 못 한다”며 공심의 기대를 저버렸다. 공심은 “세상에 달걀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 어디 있냐”면서 따졌지만 안단테는 “석준수 본부장도 나와 똑같이 달걀 알러지다. 가서 물어봐라”라고 답했다.


안단테의 말을 들은 공심의 표정이 급격하게 어두워졌다. 혹여나 자신의 과자를 먹고 석준수가 잘못됐을까봐 걱정한 것. 안단테는 “나도 달걀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호흡곤란 오고 그러는데, 석준수 본부장은 조금 더 심한 것 같더라”라며 “만일 달걀 들어간 음식을 먹을 경우 석준수 본부장은 그 자리에서 쓰러질 수 있다”라고 말해 공심의 초조함을 더했다.


그 시각 석준수 본부장은 어지러움을 호소하더니 갑자기 쓰러지고 말았다. 가스불에 요리를 올려놓은 상태로 쓰러진 석준수 본부장은 이내 화재에 휩싸이는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석준수 본부장이 쓰러져 있는 동안 전화를 받지 않는 그를 걱정한 공심은 차량을 가져간 공미에게 전화를 걸어 “석준수 본부장이 쓰러진 것 같으니 대신 가 달라”라고 부탁했다.


공미는 화마속에서 석준수 본부장을 구하며 그를 위한 생명의 은인으로 남길 바랐다. 이에 석준수의 안부를 묻는 공심에게 “아무런 일도 없었다”라고 거짓말을 하며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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