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맘 육아 대디’ 첫사랑 박건형 만난 신은정, 도 넘은 공정환의 행동에 '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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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30 00:00  |  수정 2016-05-30
20160530
사진: MBC '워킹 맘 육아 대디' 방송 캡처

‘워킹 맘 육아 대디’에 '줌마렐라' 신은정에게 공감대를 형성한 시청자들에게 많은 응원과 지지를 받고 있다.

 

'워킹맘 육아대디'에서 신은정이 맡은 윤정현 역은 첫사랑 김재민(박건형 분)을 사랑했지만, 결혼은 부잣집 아들 박혁기(공정환 분)와 하며 학벌 지상주의자 혁기에게 온갖 구박을 다 받지만 딸 은솔(고나희 분)을 위해 꾹 참고 사는 안쓰러운 엄마 역을 맡았다. 하지만, 아빠 바보인 은솔도 엄마를 계속 무시하며 정현을 더욱더 초라하게 만든다.


특히, 지난 20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초등학교를 입학한 은솔의 같은 반 학부모 모임을 갔다 온 정현을 남편 혁기가 괜한 트집을 잡으며 무시했다. 잔소리를 피해 방으로 들어간 정현은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세월이 가면' 노래를 부르며 첫사랑과의 추억을 회상해 시청자들을 가슴을 울렸다.


언제까지 무시당하면서 초라하게 살수 없는 정현이 당당한 엄마가 되기 위해 선택한 것이 바로 블로그다. 현재 제품사용 노출 한번만으로 망해가던 중소기업도 되살리는 유명한 파워 블로거지만 남편이 알게 되면 분명 큰일 날게 뻔해 정체가 들어나지 않도록 조용히 비밀로 활동한다.

 

이어, 워킹맘인 '해피바이러스' 이미소(홍은희 분)와 함께 일을 하며 당당한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중인 정현은 미소와 상의해 신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일을 진행하지만, 주예은(오정연 분)의 계략으로 인해 발각될 위기에 처한다. 주예은에게 수모를 당하며 궁지에 몰리는 미소와 파워 블로거이자 좋은 친분이 있는 정현이 힘을 합쳐 주예은에게 반격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그리고, 27일 방송에서는 정현이 혁기의 도 넘는 행동에 참지 못하고, 결국 울분을 토해 사이다 같은 시원함과 동시에 정현의 앞으로 보여질 행보에 대해 또 한번 궁금증을 자아냈고, 첫사랑 재민을 다시 마주하게 되어 극의 활기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워킹맘인 신은정은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저 또한 일하는 엄마로 공감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고 웃음과 눈물로 대본을 읽으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도 워킹맘으로서 아이를 집에 두고 나와 굉장히 무거운 발걸음과 뒤통수가 당기는 느낌을 두고 나왔다. 일하면서, 아이를 키우면서 느꼈던 부분들이 너무 똑같이 그려져 있어 아마 드라마를 보는 엄마들은 공감을 많이 할 것 같고, 같이 울고 웃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힌바 있다.

 

또한, 과거 tvn 드라마 '미생'에서도 워킹맘의 고충을 연기하며 공감대는 물론, 큰 화제가 된 신은정이기에 더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mbc 일일 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는 출산만 강요할 뿐,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는 함께 고민하지 않는 세상에서 부모라면 누구나 겪고 있는 육아전쟁백서를 다루는 드라마로 저녁 8시 55분 방송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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