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중부 양궁·볼링팀 단체전 나란히 2연패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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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31   |  발행일 2016-05-31 제27면   |  수정 2016-05-31
■ 전국소년체전 3일차
칠곡초등 농구서 결승전 진출
구미여중 박수빈 역도 3관왕
포항창포중 황보영진도 金 3
대구 남중부 양궁·볼링팀 단체전 나란히 2연패
제45회 전국소년체전 양궁 남중부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2연패를 달성한 대구 선발팀서민기, 김민재, 이선재, 박수용(왼쪽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시체육회 제공>

대구 양궁이 전국소년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경북 역도에선 3관왕이 2명이나 배출됐다.

서민기, 김민재, 이선재, 박수용으로 구성된 대구 양궁 선발팀은 30일 강원도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전 양궁 남중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연패의 쾌거를 일궈냈다.

대구 볼링 선발도 남중부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경구중의 손석우(3년)는 속초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레슬링 중학부 자유형 -58㎏급에서 탄탄한 실력을 발휘하며 정상에 올랐다.

대구 구기종목도 힘을 냈다.

칠곡초등은 농구 남초부 준결승에서 충북 국원초등을 34-13으로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대구일중은 배구 여중부 준결승에서 강릉 해람중을 2-1로 꺾었고, 대명중은 핸드볼 남중부 준결승에서 광주 조선대부속중을 21-16으로 눌렀다.

구미여중의 박수빈(3년)은 역도 여중부 +75㎏급에서 인상(90㎏)과 용상(115㎏), 합계(205㎏)를 휩쓸어 3관왕에 올랐다. 포항 창포중의 황보영진(3년)은 역도 여중부 75㎏급에서 인상(78㎏)과 용상 (97㎏), 합계(175㎏)에서 우승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포항제철중의 김도현(3년)은 체조 남중부 안마에서 1위에 올랐고, 경북체중의 양준위(2년)는 레슬링 중학부 자유형 35㎏급에서 우승했다.

포항 상대초등은 축구 여초부 준결승에서 충북 남산초등을 상대로 무려 8골을 터뜨리며 8-0으로 압승했다. 테니스 남초부 경북 선발과 남중부 경북 선발은 각각 서울 선발과 강원 선발을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강릉에서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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