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2년연속 ‘전통주 전문인력양성기관’ 선정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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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09 08:19  |  수정 2016-06-09 08:19  |  발행일 2016-06-09 제28면
경산 특산물‘대추’활용 막걸리 생산
대경대, 2년연속 ‘전통주 전문인력양성기관’ 선정
대경대 지도교수와 학생들이 대경대에서 대추를 이용해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막걸리 ‘천년’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지역 특산물인 대추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는 대경대가 전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전통주 전문인력양성기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경대는 대구·경북 시·도민을 대상으로 전통주 제조법 및 창업 예정자, 전통주 관련 취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전통양조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술 원료의 종류와 특성 △발효 주류의 제조방법 △탁주의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 △마케팅전략 △탁주의 성분분석 실습 △술 관능평가 실습 △주류제조공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대경대는 이번 교육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현장교육과 현장 실무로 구성된 다양한 전통주 양조실습이 이뤄지며, 강사진 구성도 주류 전문가들로 꾸렸다. 주류 제조 경력 30년의 이명순 교수(대경대 DK와이너리 소장· 와인바리스타과)를 비롯해 주류제조 및 현장 전문가들이 전통주제조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교육기간은 오는 17일부터 12월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간 동안 진행된다. 신청은 대학 홈페이지 및 전화(053-850-1366)로 하면 된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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