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경산시향우회(회장 최병영)는 지난 9일 ‘제39회 경산자인단오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오전 경산시 자인면 계정숲 열린문화마당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최병영 회장을 비롯해 천병오 사무총장, 이원종 재경경산시예능인향우회 고문, 최경애 전 종로구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박창현 경산시 서울사무소장과 오병훈 팀장의 안내로 행사장에 도착한 일행은 송의근 와촌면장, 이상진 경산시 기획예산담당관실 예산담당 등 전 서울사무소장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최병영 회장은 개막식이 끝난 후 행사장 인근 경산자인단오제전수회관에 들러 김봉석 전수회 이사장에게 격려금을 전했다. 이어 김 이사장과 함께 인근 시중당에 들러 명원문화재단 경산지부가 마련한 함말차를 시음하며 전통다도체험을 했다. 회원들은 계정숲 일원에서 전통민속놀이 체험과 농특산물 직판장 등을 둘러본 뒤 남성면 인흥리 소재 삼성현역사문화관에 들러 전시실 등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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