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운동의 구심점 역할에 최선”

  •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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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18 08:25  |  수정 2016-06-18 08:25  |  발행일 2016-06-18 제21면
김하영 경북 자유총연맹 회장 취임
“자유통일운동의 구심점 역할에 최선”

김하영 백송그룹 회장(63·사진)이 제10대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회장에 취임했다.

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는 15일 군위군 부계면 백송스파비스관광호텔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영만 군위군수,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 도내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하영 제10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임 김하영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62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통일선봉대인 자유총연맹의 경북도지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막중하고 중차대한 과제를 어떻게 조화롭게 극복할지에 대한 두려움도 앞선다”면서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라는 옛 성현의 말씀처럼, 큰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깊은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마음가짐으로 근면성실하게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통일운동의 구심점 역할에 최선”
김하영 제10대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회장(앞줄 오른쪽 다섯째)이 취임식을 마친 뒤,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영만 군위 군수,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 김 회장은 “지금은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한 우리 연맹의 소임과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중요한 시기”라며 강조한 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국민운동단체이자, 국가정체성 수호와 국민통합을 주도하는 단체로서 자유통일운동의 구심점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통일 대한민국과 부자 경북’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의 대표 일꾼으로, 조직의 역량 강화와 위상 정립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취임식에 참석한 김관용 도지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자유수호단체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신도청 시대를 맞아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희망찬 경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하영 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회장은 군위 출신으로 군위군새마을회 회장, 한국-이라크 민간친선협회 친선대사, 새누리당(전 한나라당) 중앙당 재정위원·경북도당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백송그룹 회장, 대구지검 의성지청 형사조정위원회 위원장, 법무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부이사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군위=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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