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9초 영원의 시간’ 본격 中 배급 나서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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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20 07:47  |  수정 2016-06-20 07:47  |  발행일 2016-06-20 제12면
저작권 등록 마치고 마케팅
웹드라마 ‘9초 영원의 시간’ 본격 中 배급 나서
웹드라마 ‘9초 영원의 시간’의 한 장면. ‘9초 영원의 시간’은 중국 내 저작권 등록을 마치고 배급에 돌입했다. <경주엑스포 제공>

[경주] 지난해 실크로드경주2015 홍보를 위해 제작, 방영된 웹드라마 ‘9초 영원의 시간’이 중국에서 저작권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마케팅과 배급에 들어갔다. 경주엑스포는 19일 ‘중국판권보호중심’에 웹드라마 ‘9초 영원의 시간’의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중국판권보호중심은 중국의 판권국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번 등록은 공공기관의 중국 내 저작권 1호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경주엑스포는 웹드라마의 중국 내 저작권 침해를 차단하고 합법적으로 유통할 수 있게 됐다. 사실 중국시장의 저작권 침해는 심각한 수준으로 현재도 많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경주엑스포는 이번 저작권 등록이 국내 문화산업을 보호하면서 중국에 진출하는 새로운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웹드라마 ‘9초 영원의 시간’은 배우 이주승과 걸그룹 베스티의 멤버 해령, 코미디언 이재형,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 연극배우 박리디아 등이 출연한 작품이다. 경주엑스포공원과 경주를 배경으로 ‘신비한’ 카메라를 통해 멈추고 싶은 둘만의 추억을 만들어 가는 두 주인공의 첫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이 드라마는 네이버 웹드라마 채널을 통해 방송됐다. 또 KBS의 웹드라마 육성 프로젝트에도 선정돼 지난해 10월30일 KBS 2TV 채널을 통해서 방송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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