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경주 문화예술 육성사업 25억 지원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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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22 07:42  |  수정 2016-06-22 07:42  |  발행일 2016-06-22 제12면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이 올 하반기 25억원을 투입해 지역 문화예술 육성사업에 나선다. 한수원은 21일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시, 경주문화재단과 문화후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4월27일 한수원 본사 이전 기념식에서 조석 사장이 발표한 ‘경주시대 종합발전계획’ 10대 생활체감형 사업 중 문화예술 육성사업에 따른 것이다.

한수원은 다음 달부터 5개 문화사업에 25억원을 우선 투입하고 내년부터 문화육성 사업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사업은 ‘문화도시 경주를 위한 메세나’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 문화예술계 지원’ ‘한수원 문화의 거리 조성’ ‘지역 문화예술행사 홍보’ 등이다.

경주문화재단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다음 달 지원 공모 사업도 시행한다. 또 고품격 문화공연 유치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티켓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경주가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데 한수원이 한 축을 담당하겠다”면서 “경주시민들이 실제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육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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