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나 빨리 여름 정기세일…大百의 ‘先攻’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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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22 07:43  |  수정 2016-06-22 07:43  |  발행일 2016-06-22 제16면
24일부터 명품·휴가용품 등 할인
현대·롯데·동아百은 30일 시작
엿새나 빨리 여름 정기세일…大百의 ‘先攻’
대구백화점 본점 1층 패션잡화 매장에는 본격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장마 필수품인 우산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올해에는 장마가 지난해보다 며칠 일찍 시작돼 쏟아지는 비를 잘 막을 수 있는 긴 우산이 예년보다 인기다. <대구백화점 제공>

대구백화점이 다른 백화점보다 엿새 빠른 24일부터 여름 정기세일을 시작한다. 현대·롯데·동아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여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타 백화점보다 일찍 세일에 들어가려고 계획했던 것이 아니라 지난해와 세일 시작일과 기간을 비슷하게 잡은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되는 대백 여름세일에는 해외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입점 브랜드의 80% 이상이 참여하고, 최고 7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해외 명품 브랜드는 페레가모(10~30%), 투미(20~30%), 브리(20~40%), 엠포리오아르마니(20~40%), 아테스토니(20~30%), 듀퐁(최대 30%), 막스마라(30~40%), 모스키노(최대 30%), 보스(30%), 겐죠(최대 30%) 등이 참가해 10~40% 세일을 실시한다.

폴로·빈폴·타미힐피거·헤지스·라코스테 등 트레디셔널 브랜드도 일제히 30% 가격을 낮춘다. 여성 및 남성의류는 20~30%, 유명 제화브랜드는 20% 세일에 참가한다.

세일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본점 7층과 프라자점 6층에서는 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수영복 시즌 매장을 마련, 기존 운영 중인 브랜드 이외에도 인기 브랜드를 추가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다.

또한 대백프라자점 2층에서는 24~28일 병행수입상품인 ‘브루넬로쿠치넬리·파비아나필리피’를 50~60% 할인하고, 대백프라자 1층에서는 29일까지 ‘태림모피 화이트 FUR 제안전’을 진행해 30만·50만원 이상 구매시 밍크장갑과 퍼 목도리를 각각 제공한다. 본점 1층에서는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주얼리·워치 스페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울러 본점과 프라자점 9층 생활관에서는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테팔 창고 대개방전’을 열고 주방용품 신상품과 단종 상품들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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