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방학 해외연수생 1천500명 돌파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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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22 08:36  |  수정 2016-06-22 08:36  |  발행일 2016-06-22 제28면
전국 첫 도입 글로벌학기 발대식
해외연수 취업성공률도 상승
구미대 방학 해외연수생 1천500명 돌파
구미대는 지난 17일 본관 앞에서 세계 8개국에 160명을 파견하는 ‘2016 하계글로벌학기 발대식’을 가졌다.

구미대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글로벌학기 참여 재학생 해외연수생이 1천500명을 돌파했다.

2010년 여름에 ‘방학기간에는 세계로 간다’는 슬로건으로 글로벌학기를 선포한 지 6년 만이다.

구미대는 지난 17일 본관 앞에서 글로벌학습단, 해외취업개척단, 어학연수단 등 16개팀을 해외로 파견하는 ‘2016 하계글로벌학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 대학은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 영국, 미국, 호주, 싱가포르, 중국, 필리핀, 일본, 태국 등 8개국에 학생 148명, 지도교수 12명 등 160명을 해외로 보낸다.

구미대 글로벌학기는 동·하계 방학기간에 학생들과 교수들을 해외로 보내는 해외 유학사업으로 지금까지 세계 17개국에 1천524명의 학생들을 해외로 보냈다.

매년 200명 이상의 학생, 교수들이 해외 연수 기회를 얻은 셈이다.

이 같은 구미대의 글로벌학기 경쟁력은 정부의 글로벌사업 3관왕 달성과 취업 성과로 이어졌다.

구미대는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2014년 K-Move 세계로 스쿨(전국 13개 대학 선정) 사업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 대학(전국 9개 대학 선정) △2015~2016년 정부초청 외국인 전문학사과정 장학생 선발 사업(전국 5개 대학 선정) 등 교육부 주관 3관왕을 차지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전국 지자체의 해외취업연수프로그램(GE4U)에서도 구미대는 2010년부터 4년간 해외취업에 나선 학생 87명 중 84명(96%)이 취업에 성공하는 신화를 창조했다.

지난해에는 해외로 나갔던 34명(97%)이 취업에 성공했고 올해는 40명이 호주, 싱가포르 등으로 떠날 예정이다.

서영길 구미대 국제교류처장은 “글로벌학기를 통해 재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과 해외취업 경쟁력이 한층 높아진 만큼 적극적인 해외 취업시장 개척으로 글로벌 허브대학의 선도적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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