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조직개편…안전관리과 신설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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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24 07:20  |  수정 2016-06-24 07:20  |  발행일 2016-06-24 제9면
공무원 총수 755명→761명 늘어

[칠곡] 칠곡군이 내달 1일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안전총괄담당부서 설치에 따른 조치로,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칠곡군 본청 조직은 2국·1실·15과·80담당에서 2국·1실·16과·80담당으로 조정된다. 2016년 행정자치부 기준인건비 반영에 따라 공무원 총수는 기존 755명에서 761명으로 6명 늘어난다.

개편안에 따르면 신설되는 안전관리과는 안전행정국에 속하게 되며, 안전총괄·재난방재·민방위·통합관제 등 4담당으로 구성된다. 지금까지 안전행정과와 건설과, 정보통신과에 각각 흩어져 있던 안전 업무를 한 부서에서 총괄 관리함으로써 각종 상황에 발 빠르고 조직력 있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급증하고 있는 행정수요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인력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담당부서도 재배치한다. 세무과의 과표담당은 군세담당, 체납세정리담당은 징수담당으로 각각 흡수 통합되고, 지방세소득세담당이 이번에 신설된다.

과(課) 명칭도 변경된다. 안전행정과는 총무과로, 건설방재과는 건설과로 변경된다. 시 승격 준비 업무 추진을 위해 총무과 내에 시승격기획단이 신설된다. 단장은 총무과장이 맡게 되며, 6·7·8급 각 1명씩 3명이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해 5월 행정자치부가 하달한 ‘지자체 안전조직체계 개편 지침’에 따른 것”이라며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새로운 환경에 맞춰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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