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서한이다음 好好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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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24   |  발행일 2016-06-24 제13면   |  수정 2016-06-24
대구시 품질검수단 방문 검수
조경·주차시설·설계 등 호평
금호 서한이다음 好好
지난 22일 대구시 북구 ‘금호 서한이다음’을 찾은 대구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이 단지 내 중앙광장을 점검하고 있다. <서한 제공>

내달 말 완공을 앞둔 ‘금호 서한이다음’이 대구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품질검수단은 22일 북구 금호지구에 들어선 금호 서한이다음(977가구)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시공·계획·구조·토목·조경·전기·기계 분야 전문가와 시민대표, 감리단, 대구시·북구청 건축주택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검수단은 우선 단지 조경에 대해 후한 점수를 줬다. 서한은 당초 설계한 관목, 교목의 3배가 넘는 15만5천주를 심었고 중앙광장을 양잔디로 꾸미는 공원화를 추구했다. 단지에서 한강공원으로 가는 길엔 마사토를 깔아 흙길로 조성하는 한편,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 자동 출입문을 추가로 설치했다.

넓은 동간거리와 컬러존으로 구별한 지하주차장도 주목을 받았다. 3개의 선컨 가든으로 자연채광을 불러들인 지하주차장은 5개의 구역으로 나누고 구역별 색채를 넣어 입주민이 주차한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네거리 모서리 기둥과 비상벨이 있는 기둥의 색채를 구별해 안전성을 높였다.

현관 바닥의 걸레받이를 대리석으로 설치하고, 최근 가전제품 대형화 추세를 반영해 세탁실 폭을 넓힌 점도 인정을 받았다.

검수단 관계자는 “금호 서한이다음은 최근에 품질검수를 한 아파트 가운데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김민석 서한 본부장은 “입주는 아파트 건설의 마지막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전사적으로 마무리 시공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 공동주택 품질검수제도는 주택의 품질 향상과 입주민의 권익보호 및 고품격 공동주택 건설을 유도하기 위해 입주민의 입장에서 품질을 사전 점검하는 행정서비스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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