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과 불륜설 김민희는 자신의 길 선택했다, 재계약도 않고 무대인사 통해 팬들에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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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24 07:24  |  수정 2016-06-24 07:24  |  발행일 2016-06-24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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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방송캡처]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 불륜설 파장을 미리 알고 있었나?


홍상수 감독과 불륜설에 휩싸인 김민희를 서포트해 온 팬사이트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온라인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설치된 김민희 갤러리의 팬들은 지난 21일 공지를 통해 “모든 일정을 일시 정지 하겠다”며 “환불이나 기타 논의는 갤러리가 소강상태가 되면 다시 불판 글을 써서 논의하겠다. 갑작스런 사태에 당황스러우시겠지만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활동 중단의 뜻을 밝혔다.


앞서 해당 갤러리에서는 김민희의 선물을 구매하기 위해 500여 만원을 모금했다. 하지만 김민희의 불륜설이 보도되자 이에 실망한 팬들이 환불을 요구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희는 공식 팬클럽이 따로 없어 해당 사이트에서 김민희 팬들의 서포트 활동이 이어져왔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불륜설에 휩싸인 배우 김민희가 영화 '아가씨' 무대인사에서 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이슈본색'에서는 불륜설이 불거진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스캔들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영화 ‘아가씨’의 무대 인사 중 김민희가 팬들에게 남겼던 발언을 재조명했다.


김민희는 팬들에게 “그동안 같이 다니면서 (팬들이) 너무 고생하신 것 같다”며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라. 그동안 너무 감사했다”는 말을 건넸다.


이를 두고 곧 스캔들 기사가 터질 것을 알고 있는 김민희가 팬들에게 마지막을 암시하는 발언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슈본색'에 출연중인 한 패널은 “불륜설이 보도된 후 생각해보니 김민희 씨가 홍상수 감독과의 사랑의 도피를 염두에 두고 팬들한테 마지막 인사를 한 것 같다”며 “한국 연예계 활동을 접는 것을 각오하고 외국 나가서 살려고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희는 최근 소속사하고 재계약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이러한 추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번 불륜 스캔들로 김민희에게 선물을 준비하던 팬들도 계획을 전면 중단하고 등을 돌렸다. 디시인사이드 김민희 갤러리 측은 “모든 (서포트) 일정을 일시 정지하겠다”며 “소강상태가 되는 대로 환불 등 기타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1년간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 불륜설이 보도된 후에도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은 현재 해외에서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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