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박하나, 김혜리 계략 알고 핸들 꺾어, 신장이식 검사조차 거부하는 윤다훈 '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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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24 00:00  |  수정 2016-06-24
20160624
사진:KBS2 '천상의 약속' 방송 캡처

'천상의 약속' 교통사고에서 박하나가 다친 비밀이 밝혀졌다. 


23일 방송된 KBS2 ‘천상의 약속’101회에서는 박유경(김혜리 분)의 계략으로 사고를 당한 이나연(이유리 분)과 장세진(박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깨어난 나연은 휘경(송종호 분)에게 세진의 상태에 대해 물었고, 휘경은 별로 좋지 않다는 답을 했다. 같은 시각 유경은 세진을 수술한 의사로부터 신장이 파열돼 적출했다는 말을 듣게 됐다. 


하지만 세진은 과거 신우염을 앓아 한쪽 신장이 좋지 않았고, 남은 신장으로 살고 있었다. 이에 세진은 신장이식 없이는 죽을 위기에 놓이게 됐다.


유경은 세진을 보러 온 나연을 내쫓으면서 "이나연, 니가 우리 세진이를 끝까지 망쳐놓는구나"라며 분노했다. 경완(이종원 분)은 걱정하는 나연에게 세진을 꼭 살릴거라면서 태준(서준영 분)이 연락되지 않으니 꼭 찾아달라 부탁했다. 나연은 그렇게 하겠다 말했고, 경완은 나연에게 "니 잘못 아냐, 너무 속 끓이지 마"라며 다독였다.

휘경은 나연에게 가자면서 집까지 바래준다 했지만, 나연은 태준을 찾아봐야한다 말했다.

잠시 후 나연은 태준을 기다렸다가 세진이 다쳤다면서 사고가 났다 말했다. 나연은 태준에게 세진을 직접 찾아가 보라 했지만, 태준은 "나 안 갈거야. 세진이 더 힘들게 할 뿐이야. 나 이제 세진이 안 봐"라 했지만, 나연은 세진이 오늘 자신과 태준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흥분해 자신의 차를 몰다 사고가 났다면서 "곁에 있는 어떤 여자도 지켜주지 못하는거. 강태준 참 너답다. 알아서 해. 니 일이니까"라며 자리를 떠났다. 태준은 한참을 세진에 대한 생각으로 괴로워하는 듯 했다. 

집으로 돌아온 휘경은 영숙(김도연 분)을 들여다봤고, 영숙은 "윤애도 떠나고, 유경이 세진이도 없고..다들 나만 쏙 빼놓고 너무 해"라면서 서운해했다. 휘경은 기분 좋은 소식을 하나 알려주겠다며 "이 집, 이제 누나 집 아니예요. 우리집이예요. 엄마랑 내 집"이라 말하자 영숙은 "무슨 소리야. 이 집은 니네 아버지 집이야"라면서 웃었다. 휘경은 "맞아요 여기 아버지 집 맞아요"라며 맞장구쳤고, 홀로 방으로 들어와 유경이 한 사내에게 나연의 사고를 사주했다는 사실을 상기하며 괴로워했다.


앞서 유경은 딸 세진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네가 왜 이러고 있느냐”라며 눈물을 흘렸고, 이후 자신이 사주한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일을 그 따위로 처리해?”라며 역정을 냈던 것.

유경이 통화를 하며 화를 내고 있는 모습을 본 휘경은 “나연씨 표적으로 사고 사주한 거예요?”라고 말하며 기가 막힌 듯 물었지만 유경은 뻔뻔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유경은 세진의 신장이식을 해줄 사람을 찾아 나섰고, 세진의 친부(윤다훈 분)을 찾아가지만 일언지하에 거절당했다. 그러자 나연에게까지 검사를 해봐달라고 보챘고, 나연은 검사는 해보겠다면서 세진에게 스스로 덜 다치는 방향으로 핸들을 꺾을 수도 있었는데 왜 자신쪽으로 꺾은거냐 물었다.

세진은 자신이 누구를 위해서 배려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독하게 말했다. 하지만 세진은 유경이 나연을 다치게 하기 위해 사주하는 전화내용을 듣게 된 후 나연의 차에 타게 됐고 핸들을 자신 쪽으로 꺾었던 것이다.

한편, '천상의 약속' 마지막회 예고편에서 나연은 유경이 자신을 죽이기 위해 사람을 사주했다는 소식을 알게 되고, 세진에게 신장이식을 해 주려던 마음을 다시 고쳐먹은 듯 했다. 그러는 사이 세진은 점점 죽음과 가까워지고 유경은 울부짖으며 나연에게 무릎꿇는 모습을 보여 마지막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KBS2 '천상의 약속' 마지막회는 오늘(24일) 밤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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