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몸 풀렸다…시즌 5승 보인다”

  • 입력 2016-06-25 00:00  |  수정 2016-06-25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R
버디 5개 22위서 공동 3위 점프
아마추어 성은정 10언더파 선두
20160625
박성현이 24일 경기 안산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열린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016 2라운드 12번홀에서 티샷 순서를 기다리며 앉아있다. 연합뉴스

여고생 아마추어 강자 성은정(금호중앙여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라운드 선두에 올랐다.

성은정은 23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 아일랜드 골프장(파72·6천52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리더보드 맨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성은정은 2012년 김효주(롯데) 이후 KLPGA 투어 대회에서 사라진 아마추어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5월 EI 채리티오픈 공동16위가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인 권지람(롯데)은 보기 없이 5언더파 67타를 때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2위에 랭크됐다.

구미 현일고 출신의 박성현(넵스)은 첫날 공동 22위에서 공동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박성현은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였다. 첫날 그린 스피드에 적응하지 못해 보기를 3개나 쏟아냈던 박성현은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시즌 다섯번째 우승에 한걸음 다가선 셈이다.

박성현은 “티샷, 아이언샷, 퍼팅이 다 잘 됐다”면서 “오랜만에 보기 없는 라운드를 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승현(NH투자증권), 박성원, 배선우(삼천리)도 중간합계 7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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