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4언더파 공동 11위…람 단독 선두

  • 입력 2016-06-25 00:00  |  수정 2016-06-25
PGA 퀴큰 론스 내셔널 1라운드
김시우 4언더파 공동 11위…람 단독 선두
김시우가 24일 미국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 블루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시우(21·CJ오쇼핑)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 첫날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김시우는 24일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 블루코스(파71·7천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지난 3개 대회에서 컷탈락 두 번, 하위권 한 번을 기록하며 부진했던 김시우는 단독 선두 존 람(스페인·7언더파 64타)에 3타 뒤진 공동 11위(4언더파 67타)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인 람은 이번 대회를 통해 프로로 전향한 선수다. 올해 애리조나주립대를 졸업한 람은 지난주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아마추어 선수로는 가장 좋은 성적인 공동 23위(7오버파 287타)에 올랐다.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가 람에 1타 뒤진 2위(6언더파 65타), 베테랑 어니 엘스(남아공) 등 8명이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3위에서 두꺼운 벽을 쌓았다. PGA 투어 신인 자격을 얻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지난해 유럽투어 신인왕 안병훈(25·CJ그룹)은 보기 없이 버디 2개만을 골라내 공동 35위(2언더파 69타)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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